중고차뉴스 (UCN, Used Car News) 오정민 기자 | 올 여름 유난히 잦은 집중 호우로, 중고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침수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30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중고차 매매단지 야외 주차장의 침수차 소식에 이어, 8월 8일부터 서울, 인천, 수도권에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심의 많은 차들이 침수되는 상황을 목격했기에 더욱 그렇다.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불안한 예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인가 자동차매매업(중고차) 대표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보험개발원은 주행할 수 없는 심각한 침수차의 경우 폐차가 원칙이므로 소비자 유통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일축했다. 다음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의 도움을 얻어 구성한 침수차 예방 항목이다. 첫째, 정식 자동차매매사업자(딜러)에게 구입할 것 정식 매매사업자(딜러)를 통해 구입하면, 자동차관리법의 법적 효력을 갖는다. 개인 직거래의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기에 주의해야 한다. 딜러가 정부에 인허가된 매매상사의 소속되어 있는, 해당 매물의 차주딜러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최근 진단받은 성능점검기록부 등의 자료를 요청한다. 둘째, 사고
중고차뉴스 (UCN, Used Car News) 정민호 기자 | 전남,경북,경남의 3곳이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규제자유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정부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전남 개조전기차 특구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특구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남 개조전기차 특구에서는 소형차, 중형차 등 다양한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해 무게 증가에 따른 주행 안전성 기준을 마련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개조전기차 시장은 지자체 추산 연간 5만 6000대 규모에 이르지만 현행 법령상 개조전기차 주행 안전시험 기준이 미비해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부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개조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전기차 보급 확산과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전남의 경우에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친환경자동차 산업밸리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에서는 주유소에서의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